경남 양산중앙로타리클럽,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 기탁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5-12-01 19:14:31

나동연 양산시장(좌측에서 세 번째)과 중앙로타리클럽,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장학금 기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경남 양산시는 국제로타리 양산중앙로타리클럽에서 1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29일에는 양산지역로타리 클럽에서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장학금은 양산중앙로타리클럽에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별도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현진 양산지역로타리클럽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액이지만 양산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봉사의 마음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가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희종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국제로타리 양산지역클럽에 이어 양산중앙로타리에서도 양산의 인재를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산중앙로타리클럽을 비롯한 양산지역로타리 8개 클럽은 냉장고 등 1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기탁 및 복지관에 2천만원과 업무용 차량을 기부하는 등 해마다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매년 12명의 학생들에게 5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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