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비대면 섬 닥터’ 본격 시행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8-24 18:43:52

비대면 진료부터 약 배송까지 전액 무상 원스톱서비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활용한 섬 전용 의료체계를 활용하는 현장 진행 모습. 창원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경남 창원시는 비대면 섬닥터사업을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섬닥터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활용한 섬 전용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실리도, 송도, 양도, 잠도가 대상지다.

그동안 의료시설이 없는 섬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가벼운 질환에도 진료받기 위해 병원이 있는 육지까지 이동해야 해 최소 하루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 특히 기상악화로 선박 운항이 통제될 경우 적기에 진료받지 못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비대면 섬닥터는 육지로 나가지 않아도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전문의에게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 후 처방전에 따른 의약품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비대면 진료비와 약 조제·배송비는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수협재단이 전액 지원해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8월 24일 실리도 비대면 섬닥터 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 했으며 이 날 섬 닥터사업 외에도 ▲고수온 대비 양식장 현장 대응 ▲실리도 방파제 연장 공사 ▲실리도 물랑장 조성 사업 등 관내 주요 해양수산사업 현장 점검도병행했다.

조성민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섬 주민들이 육지로 나가지 않고도 진료를 볼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현장에서 들은 의견들을 참고하여 앞으로 사업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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