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조정팀, 화천평화배 종합우승…전국 무대 정상 입증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8-24 18:47:23
정용준 2관왕…9월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도 국가대표로 출격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제20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정상급 실력을 다시 확인했다.
용인시는 조정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하며 종합점수 57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시청은 케이워터(K-water) 조정팀과 종합점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쿼드러플스컬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먼저 정상에 오른 종목은 쿼드러플스컬이었다. 이상민·정용준·정비호·이학범 선수는 6분19초77의 기록으로 예산군청과 케이워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무타페어에서도 박대규·장신재 선수가 7분05초19로 결승선을 통과해 케이워터를 제치고 우승했다.
정용준 선수는 중량급 싱글스컬에서도 7분23초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쿼드러플스컬과 개인 종목인 중량급 싱글스컬을 모두 석권하면서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더블스컬에서는 용인시청B의 정비호·어정수 조가 2위, 용인시청A의 이상민·이학범 조가 3위를 차지했다.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이재승 선수가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성과는 특정 종목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종목에서 고르게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단체 종목과 개인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확보하면서 팀 전체의 경기력이 안정적인 수준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용인시청 조정팀의 활약은 국내 대회에 그치지 않는다. 소속 선수인 강우규·이종희 선수는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강우규 선수는 쿼드러플스컬, 이종희 선수는 경량급 더블스컬에 나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꾸준히 훈련하며 쌓아온 기량으로 종합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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