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수도 범시민추진회의 출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04-29 21:39:34
부산시민 10만 서명 운동도 계획
[로컬세계 부산 = 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실현하고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부산 해양수도 범시민추진회의(범시민추진회의)’ 출범 제안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진회의는 문정수 전 부산시장,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 등 기관장, 학계, 노동계, 재계, 시민사회 인사 15명이 참여하며, 시민과 함께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모색하는 첫 공식 활동이다.
추진회의는 기자회견에서 “부산은 바다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환적항만을 갖춘 글로벌 해양도시”라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첫 단계이며, 부산 시민들에게는 숙원이자 희망”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회의는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위한 10만 서명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후보는 부산의 대표 공약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해사법원 신설, 해운 대기업 본사 유치 등을 내세워 부산 지역사회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범시민추진회의 출범은 단순한 행정 이전 논의를 넘어, 부산 시민의 주도적 참여로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시그널로 볼 수 있다. 시민 서명운동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다면, 해양수도 부산의 구체적 청사진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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