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천주교 안동교구와 2027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 협력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8-19 18:13:01
두봉주교기념관 내년 5월 완공…세계 청년 방문지로 활용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세계 각국 청년들이 모이는 국제행사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기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
경북 의성군이 천주교 안동교구와 손잡고 2027년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하는 청년들의 지역 방문과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지난 15일 천주교 안동교구를 찾아 교구장 권혁주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를 만나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의성군 방문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의성성당 김한모 신부 등 천주교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양측은 2027년 8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의성군이 조성 중인 두봉주교기념관을 주요 방문지로 활용하는 방안에도 뜻을 모았다.
두봉주교기념관은 의성과 오랜 인연을 맺은 고(故) 두봉 주교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와 천주교 문화를 알리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이다. 의성군은 세계청년대회에 맞춰 참가자들이 기념관을 찾을 수 있도록 내년 5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유철 군수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에게 의성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계 청년들이 의성을 찾아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두봉주교기념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필요한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주교 안동교구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이번 행사를 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안동교구와 협력체계를 이어가면서 세계청년들의 방문에 맞춘 관광·문화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국제적인 관광·교류 자원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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