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 필릭스,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에 5천만 원 기부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9-15 18:17:52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 식수위생·보건·교육·심리 지원…친선대사 임명 후 꾸준한 나눔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를 위해 기금 5천만 원을 기부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필릭스 친선대사(사진제공=JYP)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가 9월 15일 생일을 맞아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긴급구호 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필릭스의 기부금은 유니세프 네팔사무소를 통해 피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식수·위생용품, 보건·영양 지원, 심리사회적 지원, 임시 학습 공간 마련 등 긴급구호 활동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필릭스는 “많은 아이들의 하루가 걱정 대신 맑은 희망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오늘과 내일에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2024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임명된 필릭스는 그동안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하고, 직접 현지를 찾아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생일을 맞아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필릭스 친선대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삶의 터전을 잃은 어린이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6개 지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8만 4천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약 3만 2천 명, 장애인은 약 1,800명에 이르며, 상수도 시설 50곳과 학교 20곳이 파괴되는 등 어린이들의 생존과 교육이 위협받고 있다.
유니세프는 네팔 정부와 협력해 피해 지역의 상수도 시설 복구를 지원하고, 식수·위생용품과 영양실조 치료식, 학생·교사용 학습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홍수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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