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직제에 신청사건립추진단 신설
해운대문화복합센터 1층에 입주, '신청사행정팀’,‘신청사시설팀’구성
부지 1만3084㎡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8384㎡ 규모
내년 1/4분기 중 착공, 2024년 12월 완공 계획
신청사 실질건립비 950억원 투입

▲해운대구가 구의 직제에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신설, 지난 10일 현판 제막식을 한 뒤 본격적으로 신청사 건립사업에 돌입했다. 해운대구청제공

 

[로컬세계 부산=손영욱 기자]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올해부터 구청 직제에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신설, 본격적으로 신청사 건립사업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1층에 자리한 신청사건립추진단은 ‘신청사행정팀’과 ‘신청사시설팀’으로 구성했다.

지난 10일에는 추진단 개소를 알리는 현판 제막식도 가졌다. 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8명 이내로 단출하게 치렀다.

해운대구는 신청사를 재송동 센텀초등학교 맞은편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 앞 공터 1만3084㎡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8384㎡ 규모로 신축한다.

 

주차장도 350면 규모로 설치한다.

▲해운대구청 신청사 조감도를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신청사는 내년에 착공, 2024년 12월경 완공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제공

해운대구는 올해 설계 공모를 한 뒤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1·4분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신청사 실질 건립비는 해운대구 소유의 땅값(538억원)을 뺀 950억원이다.

한편, 해운대구는 청사 이전에 따른 중동 현 청사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설문조사단’을 운영해 주민의견 수렴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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