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 ‘장밋빛 인생’을 개최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화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힐링체험 나들이 ‘장밋빛 인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2025년 이웃애 희망나눔 사업 중 하나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에게 힐링체험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경주를 방문해 첨성대와 경북천년숲정원을 관람하고, 이상복 경주빵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최성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기쁘고, 경주의 가을 경치를 느끼며 환하게 웃고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상이 화명3동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와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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