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역대 최대 31개국 162개 해외기업 참가'… 부산시, '2026 제24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4일 개막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6-11-04 00:53:39

32개국 506개사 1300개 부스 참여… 핀란드 아랍에미리트 등 8개국 신규 진출
스마트 양식 및 해양 블루바이오 전시 강화, 맞춤형 수출상담회 대폭 확대
제10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 연계… 전재수 시장 명예 수산신지식인 위촉

                                                                                                                               

'2026 부산국제수산 EXPO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세계적 해양수도 부산이 글로벌 수산 산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수산 교역 무대를 연다.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스마트 양식과 해양 바이오 등 수산 신산업을 아우르며 글로벌 수산 비즈니스 거점으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2026 제24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수산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32개국 506개사 13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해외에서는 31개국 162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해외 참여 기록을 세우게 된다.

◆ 유럽 중동 남미 신규 참가국 대거 합류… 미래 해양 신산업 특별관 조성

올해는 핀란드,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독일, 러시아 등 8개국이 새롭게 참가해 세계 각국의 첨단 수산 기술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 및 스마트양식관, 해외기업관, 해양수산 산업 창업 투자 지원관, 해양블루바이오관, 어묵 김 고등어산업 특별관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해양생물 유래 신소재를 다루는 블루바이오관과 부산 명품 수산물관을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각도로 알릴 계획이다.

◆ 글로벌 바이어 80여명 초청 1대1 교역… 수산 인재 육성 기념식과 포럼 연계

기업 실질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실효성 높은 교역 행사도 전면 배치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 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 유통사 상품기획자 상담회 등을 가동해 국내 수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집중 지원한다.

개막 당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해양수산인재 1200여명이 참석하는 제10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명예 수산신지식인으로 위촉되며 지역 대학생과 고등학생 11명에게 신지식인 장학금이 전달된다. 학술 행사로는 해양 바이오 비즈니스 커넥트 포럼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 전재수 시장 "기업에 세계시장 통로 열고 해양수도 부산 위상 더욱 높일 것"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수산물 할인쿠폰 지급, 시식 행사, 지정업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와의 시너지를 도모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수산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 수산 산업의 체질 개선을 강하게 밝혔다.

전 시장은 "이번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국내외 수산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정교하게 연결하고 세계 수산 산업의 기술 흐름을 선도하는 최고의 교역 장이 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외 수산 네트워크를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참여 기업에는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참관객에게는 우수한 해양 수산 문화 체험을 전달해 글로벌 관문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 수산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과 산업 인프라가 부산으로 집결하면서 해양수도 부산이 세계 수산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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