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생명자원’ 이제는 인터넷으로 쉽게 분양 받자!
고현성 기자
khsung@localsegye.co.kr | 2018-10-01 19:12:07
▲해양생명자원 분양 초기화면.(해수부 제공) |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MBRIS)을 통해 이러한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분양 서비스를 10월부터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직접 수기로 작성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에 전자우편으로 보내야했던 모든 서식을 인터넷에서 작성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 진행상황을 알 수 없었던 승인과정, 절차 지연 등 불편함을 개선해 자원 분양신청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해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통합 온라인 분양 시행 시 해양생명자원의 신청부터 배송완료까지 소요기간이 기존 3∼4주에서 1∼2주로 단축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분양 신청자에게는 매 단계마다 이메일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고 해양수산부, 기탁기관, 책임기관 등 업무처리자에게도 동일하게 알림·조회 서비스가 적용돼 빠른 분양 처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해양생명자원 분양 서비스 개선 전후 업무 절차 비교 사항. |
해양생명자원 분양 서비스는 연구, 교육, 전시 등의 목적으로 해양생명자원이 필요한 수요자에게 기탁등록보존기관 등이 확보한 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양받을 수 있는 자원은 해양포유류인 각종 상어를 비롯해 산호, 말미잘, 플랑크톤, 해양미생물 등 약 6800종에 달한다.
유은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통합 온라인 분양서비스로 분양 신청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해양생명자원을 활용한 연구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원분양 등 서비스 이용희망자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s://mbris.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