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VTS 관제사 역량 향상 워크숍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4-25 19:25:47
관제사 60여명이 모여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우수 관제기법 등 공유
▲남해해경청은 25일VTS관제사 역량강화 워크숍 을 개최했다. <남해해경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오전 부산 영도 남해교육훈련센터에서 '2024년 VTS 관제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VTS(Vessel Traffic Service, 해상교통관제)는 선박교통의 안전을 증진하고 해양환경과 해양시설을 보호하기 위하여 선박의 위치를 탐지하고 동정을 관찰하며 안전에 관한 정보와 항만운영정보를 제공하는 것.
이날 워크숍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개 VTS의 해상교통관제사 60여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관제 사례발표회를 통해 우수한 관제기법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제사례 발표회는 관제사들이 실제로 경험했던 준사고, 사고 예방 및 위해감지 등 각종 관제사례 영상과 통신내용을 공개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 통합밀집수역에서의 사고예방 △ 교신불가 선박의 극적인 사고예방 △선박 조선의 미숙 △ 선박운항자 안전교육 개선방향 제시 △경비함정과 VTS센터간 협업을 통한 법위반 단속 사례 등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관제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접한 다양한 관제사례는 앞으로의 관제업무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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