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ofC(MRA)한국본부 이주영 총재, 관정재단 장학생들에게 도덕재무장 강조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7-16 19:34:41
■정직, 깨끗함, 이타심, 사랑으로 관정 이종환 선생의 '정도정신'을 완성해야
국제 IofC(MRA) 한국본부 이주영 총재는 관정재단이 15일 성균관대학교 조병두 국제홀에서 개최한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주영 총재, 이석준 이사장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 IofC(MRA) 한국본부 제공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국제 IofC(MRA) 한국본부 이주영 총재는 관정재단(이석준 이사장)이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조병두 국제홀에서 개최한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주영 총재는 이석준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축사를 통해, 장학생들의 학문적 여정 속에서, 또한 마주할 삶의 길 위에서 정직, 깨끗함, 이타심, 사랑이라는 도덕재무장 운동의 가치들을 가슴 깊이 새겨 주기를 당부했다.
"정직(Honesty)은 학문적 양심과 자기 자신에게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삶, 진실 앞에서의 당당함을 의미하며, 깨끗함(Purity)은 눈앞의 이익이나 세상의 타협에 마음을 더럽히지 않고, 본연의 순수한 열정과 목적을 지키라는 뜻"이라고 했다.
"이타심(Unselfishness)은 나의 재능과 배움이 사회의 소외된 곳을 향하도록 시선을 넓히라는 권유이며, 사랑(Love)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민이 없는 학문은 차가운 흉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겠다는 마음을 품으라."고 했다.
"성공의 크기는 내가 얼마나 높은 자리에 올라갔느냐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쳤느냐로 결정되는데, 평생을 '정도'로 살아오신 관정 이종환 선생님 정신의 완성이 곧 최대의 성공이다."라고 강조했다.
관정재단은 우리나라 플라스틱 제품 생산 원조인 삼영화학을 창업하고, 고려애자, 삼영중공업 등 삼영기업그룹을 일으킨 고(故) 관정 이종환 선생이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의 꿈을 갖고 2000년에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 및 복지재단이다.
관정 이종환 선생은 평생 모은 1조 7천억원의 전 재산을 쾌척해 매년 우수학생들을 지원해 왔는데, 올해에는 신규로 국내 장학생 97명, 국외 유학 장학생 53명 등 150명을 선발했다.
기존 장학생 280명을 포함해 올해 총 430명에게 120억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설립 이래 연인원 14,000여명, 누적 장학금 3,039억원, 900여 명의 박사학위 취득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낸 바 있다.
다음은 이주영 총재의 축사 전문
존경하는 이석준 관정재단 이사장님과 재단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주인공으로 우뚝 선 관정 장학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단순한 장학금 수여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인류의 지성사를 이끌어갈 거대한 가능성의 씨앗들이 싹을 틔우는 위대한 순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노력 끝에 당당히 관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께 온 마음을 다해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인 사랑과 기도로 자녀들을 뒷바라지해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사랑하는 관정 장학생 여러분! 여러분이 오늘 받은 이 장학금의 의미는 단순한 자금의 지원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평생을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의 철학으로 살아가시며,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요, 쓰는 것은 예술이다”라는 숭고한 신념을 몸소 실천하신 고(故) 관정 이종환 선생님의 혼과 땀이 서려 있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 받고 있는 것입니다.
재산을 쌓아두는 것에 머물지 않고, 오직 “사람을 키우는 것이 나라를 키우는 길”이라는 일념으로 노벨과학상을 받을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꿈을 가지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을 세우신 그 큰 뜻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 장학금에는 여러분이 오직 학문과 진리 탐구에만 정진하여,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큰 빛이 되어 달라는 간절한 염원과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하는 관정 장학생 여러분!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성을 넘보는 첨단 기술의 시대, 동시에 가치관의 혼돈이 극에 달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식의 양과 기술의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지식을 다루는 인간의 '도덕적 품격'과 '정신적 깊이'입니다.
여러분은 당대 최고의 지성으로 꼽혀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머리보다 더 위대한 것은 '바른 마음'입니다.
관정 이종환 선생님은 생전에 평생 '正道'를 추구해 오신 분입니다.
여러분의 학문적 여정 속에서,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삶의 길 위에서 다음의 가치들을 가슴 깊이 새겨 주기를 당부합니다.
첫째, 정직(Honesty) 입니다. 학문적 양심과 자기 자신에게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사십시오. 진실 앞에서의 당당함이 여러분을 가장 강한 인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둘째, 순수심(Purity) 입니다. 눈앞의 이익이나 세상의 타협에 마음을 더럽히지 않고, 본연의 순수한 열정과 목적을 지켜 내십시오.
셋째, 이타심(Unselfishness), 즉 이기심을 버리는 태도입니다. 나 혼자 잘 살기 위한 지식은 힘이 없습니다. 나의 재능과 배움이 사회의 소외된 곳을 향하도록 시선을 넓히십시오.
넷째, 사랑(Love) 입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연민이 없는 학문은 차가운 흉기에 불과합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겠다는 사랑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성공의 크기는 내가 얼마나 높은 자리에 올라갔느냐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쳤느냐로 결정됩니다.
여러분이 받으신 장학증서의 정신은 바로 이 도덕적 책임감과 이타적인 사랑에서 완성됩니다.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위대한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등 뒤에는 여러분을 든든하게 믿고 지지하는 관정재단이 있고, 여러분의 가슴 속에는 관정 이종환 선생님의 숭고한 개척 정신이 흐르고 있습니다.
낙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의 한계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이 받은 오늘의 이 거룩한 사랑을 훗날 또 다른 누군가에게 기꺼이 베풀고, 또 그 꿈을 키워줄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한 거인(巨人)들로 성장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장학금 수여를 축하하며, 관정재단의 무궁한 발전과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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