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에서 진도 6.7 강진 발생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localsegye.co.kr | 2014-11-23 19:33:19

일본 나가노에서 지진으로 주택이 반파됐다.

▲일본 나가노에서 지진으로 주택이 반파됐다. © 로컬세계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일본 나가노현 북부지역에서 22일 오후 10시 8분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주택 59채가 무너져 40명이 부상하고 7명이 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22일 일본 진원지는 북위 36.7도, 동경 137.9도,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추산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37분에 규모 4.3, 오후 10시 55분에 규모 4.1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23일 오전까지 총 53회의 여진이 관측됐다.

나가노시와 하쿠바무라를 잇는 국도 406호선이 산사태로 복구 중이며 나가노와 야마가타(山形), 죠에쓰(上越), 도호쿠(東北), 아키타(秋田) 지역의 신칸센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일본정부는 육상자위대 선발대를 현지에 급파하는 등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설치하고 피해자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