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산림인접사찰 화재예방을 위한 간이소화장치 기증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4-21 19:44:28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지난 20일 가야사에서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이진수 소방정책자문초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대비 1000만원 상당의 사찰 간이소화장치 기증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소방서 정책자문위원인 이샘병원(병원장 이성근), ㈜오천콜(대표이사 김성관), 예쁜미소바른이치과(원장 이형철), W시티누리엔웨딩(대표 장동관), 부경코리아(대표 양유성)에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산림과 인접한 사찰인 가야사와 홍제사에 초기 소화설비를 설치했고 사찰 관계인을 대상으로 방수 시연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5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화재 시 주민들은 마을에 설치된 6개의 비상소화장치로 진화작업을 하여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이번에 설치한 간이소화장치(호스릴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최초목격자 및 관계자가 호스릴을 잡아당겨 화재발생지점까지 손쉽게 이동이 가능함으로써 초기소화에 효과적이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사찰은 산림인접 및 고지대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하여 화재 발생 시 인접 주택과 대형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초기소화설비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위급상황시 골든타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