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서울시의원, 아름다운 쉼 터 공간 가꾸기 ‘열정’
전승원
press21c@localsegye.co.kr | 2014-12-15 19:51:57
전국 지방의원 대상평가서 ‘친환경 최우수의원’ 선정
▲ '2014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김광수 서울시의원(가운데)이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 © 로컬세계
김 의원은 수락산 환경보전에도 나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수락산 밑에는 30~40년 전에 건축된 불법건축물이 난무하고 그로 인해 인접한 골목길은 차마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산림이 훼손돼 있었다.
김 의원은 집행부를 끝까지 설득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길이 2500m 면적 3만 ㎡를 새롭게 단장했다. 처리된 폐기물만 수톤에 이루며 무궁화 650주, 병꽃나무 3500주, 잣나무 3300주, 화살나무 1700주, 개나리2500주, 조팝나무 2850주, 생강나무 3500주 등을 식재했다.
특히 2014년에는 당고개역을 주변으로 ‘향기 나는 마을 만들기’사업을 전개해 쓰레기로 가득한 빈 공간 3곳을 나무와 꽃거리 등 볼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현재 당고개역 주변에는 회양목 4400주, 메리골드 2148주, 베고니아 1812주, 비비추 1000주, 국화 600주, 칸나 100주 등이 식재됐다.
이 같은 활동으로 김 의원은 지난 5일 실시한 ‘2014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연속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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