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한국 개최 기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특별코스·특별여권 운영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5-18 22:41:40
- 한정판 특별여권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신청
- 부산·울산·경상권 세계유산 포함 30개 거점 특별코스 5월~11월까지 한시 운영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 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특별코스를 운영하고 한정판 특별여권 10만 부를 배포한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대한민국이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유산 보존·보호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지인 부산을 포함해 울산·경상권의 세계유산 관련 거점 30곳을 엮은 특별코스를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세계유산위원회 특별코스는 한국의 대표적인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가야고분군을 비롯해 지역 내 산사와 서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02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도 포함되어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2025년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관련 거점인 임시수도기념관과 재한유엔기념공원 등도 특별코스에 포함됐다. 해당 거점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의 생활상과 임시수도로서 부산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특별코스 방문객을 위한 한정판 세계유산위원회 특별여권도 제작해 배포한다. 특별여권은 5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4권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8만 부를 배포하고, 오프라인은 오는 6월 중순부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울산암각화박물관, 부산지역 관광안내소 등에서 2만 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특별여권 투어 방문객은 특별코스 거점 5곳을 방문해 인증한 후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중 부산 벡스코(BEXCO) 대한민국관(7.20.~7.29.) 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부스에 방문하면 특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11월 30일까지 특별코스 전 거점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오는 12월부터 완주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진흥원 방문캠페인팀 최은정 팀장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향유하고 보존해 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많은 사람이 직접 유산에 방문하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가치를 체험해 국가유산의 가치가 일상 속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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