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의원, 국토위 예결소위원장 선출… “국가 기반예산, 철저히 심사”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06-26 19:58:42

60조 규모 국토부 예산 조율 핵심 역할… “책임감 막중” 강조 전용기 의원.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전용기 국회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예결소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토위 산하 예결소위는 매년 60조 원 안팎의 국토교통부 예산을 실질적으로 조율하는 기구로, 위원장은 소위 운영 전반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는 각 사업예산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여야 간 협의를 통해 예산 사용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이재명 정부 국토위는 집값 안정화, 항공기 안전 강화, 전기차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며,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의 업무 전반을 감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다. 특히 상임위 활동이 예결소위의 예산 심사 및 배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위원장의 역할이 막중하다.

전용기 의원은 “예결소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야 의원들과 함께 합리적인 심사를 통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예산은 국가의 뼈대를 설계하고 완성하는 핵심 예산이자, 국가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투자”라며 “한 푼의 예산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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