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안양수목원 11월 전면 개방…시민 품으로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09-20 16:30:59
안전시설·안내판 정비 완료, 시민 탐방·생태교육 기대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안양시 소재 수목원이 11월 전면 개방을 앞두고, 시민들이 사계절 숲을 즐기고 생태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경기 안양시는 1967년 조성된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명칭을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변경하고, 오는 11월 전면 개방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월 안양시와 서울대는 수목원 개방과 국유재산 무상양여를 위한 법적 협약(MOA)을 체결했고, 서울대는 수목원 1550헥타르 중 안양시 소재 90헥타르에 대한 무상양여 절차를 추진했다.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17일 교육부가 최종 확정하면서, 시민의 오랜 숙원이 현실로 이어졌다.
시는 서울대와 함께 안전시설 점검, 안내판 교체 등 기반시설 정비를 신속히 마무리했으며, 개방 기념식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대는 교육·연구 및 학술활동을 위한 시설 관리를 담당하고, 안양시는 출입 안내와 질서 계도 등을 맡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천혜의 자연자원인 서울대 안양수목원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수목원이 지역경제와 문화·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58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수목원은 단순한 개방을 넘어, 생태·환경 교육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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