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캐릭터 '향이·몽이', 대한민국 지자체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 진출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6-07-27 20:32:32

춘향·몽룡 모티브 캐릭터, 전국 공공캐릭터 경쟁력 다시 입증
온라인 시민투표·SNS 홍보 확대…전국 최고 캐릭터 선정 도전
남원시 캐릭터 향이.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남원시 대표 캐릭터 '향이·몽이'가 대한민국 대표 공공캐릭터를 가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며 남원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북 남원시는 대표 캐릭터 '향이'와 '몽이'가 '2026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대표 캐릭터가 참여해 인지도와 대중성, 활용성 등을 평가하는 행사다. 전문가 심사와 국민 참여를 통해 우수 캐릭터를 선정하며 지역 브랜드와 홍보 경쟁력을 겨루는 대표적인 공공캐릭터 축제로 꼽힌다.

향이와 몽이는 남원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고전문학 '춘향전'의 주인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다. 춘향은 사랑스러운 고양이 '향이'로, 몽룡은 듬직한 진돗개 '몽이'로 구현해 남원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친근한 이미지로 알리고 있다.

남원시 캐릭터 몽이

특히 향이·몽이는 2024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마스코트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와 관광·축제 홍보 콘텐츠 제작, 캐릭터 굿즈 개발, 민간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남원시를 대표하는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남원시는 본선 진출을 계기로 캐릭터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온라인 투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은 '2026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향이·몽이에 투표한 뒤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치킨·콜라 세트(10명), 아이스크림 교환권(30명), 커피 쿠폰(60명) 등 총 100명에게 제공되며, 당첨자는 8월 26일 발표한다.

남원시는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카드뉴스와 온라인 광고를 통해 향이·몽이의 매력과 투표 참여 방법을 적극 홍보하며 전국 최고의 공공캐릭터 선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향이와 몽이가 대한민국 지자체 캐릭터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남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 캐릭터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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