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개최 ‘낙농제도 개편관련 농협 조합장 입장’ 결의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09-02 21:29:50

농협, 제도개편 마무리를 위해 농식품부에 협조할 예정
▲ 맹광렬 협의회장(천안공주낙협 조합장)이 지난 9월 1일 충북낙농농협에서 제6차 전국낙농관련조합장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 제공

전국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맹광렬)는 지난 1일 충북낙농농협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농식품부의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낙농제도 개편에 대해 공감하며, ‘낙농제도 개편관련 입장’을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20일 전국 낙농관련조합장들과 농식품부 간 간담회에서 낙농제도 개편 개편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제도 개편과정에서 생산자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하고, 낙농관련조합장에게 제도개편 의견을 적극 개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전국 낙농조합장협의회장 주재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장시간의 논의 끝에 의견이 일치된 ‘낙농제도 개편관련 조합장 입장’을 결의했다.

전국 낙농관련조합장들은 농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통한 낙농가 소득 향상, 우유 자급률 확대에 대해 공감 했으며, 정책 반영을 위해 농식품부에 조합장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낙농제도 개편이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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