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 제출 위해 파리행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2-09-04 22:10:16

박 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국내외 광폭행보 계속
9월 5~8일 파리 출장 국제박람회기구 방문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대상 유치교섭 활동 전개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사 전세계에 피력하고자 2박 4일 일정 잡아”
▲박형준 부산시장.      로컬세계 자료사진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부터 8일까지 2박 4일간의 일정으로 장영진 산업부 1차관,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함께 파리 소재 국제박람회기구(BIE)를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한다.

이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유치 교섭활동을 펼치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의 이번 파리 출장은 유치계획서 제출과 교섭활동을 통해 범국가적 메가 이벤트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직접 피력하고자 2박 4일 일정을 잡았다.

유치계획서 제출을 위한 최소한의 일정에도 박 시장은 시간을 쪼개 파리 현지의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관계자와의 다자·양자 유치 교섭활동도 전개한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유치계획서를 직접 제출해 BIE 관계자와 170개국 회원국에 부산시와 부산시민 여러분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적극 알리겠다”며 “BIE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유치 교섭활동도 쉴 틈 없이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파리 출장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일 전국적인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호남권을 찾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전남도, 여수시, 순천시와 체결했다.

2012년 ‘인정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여수에서 토론회를 가지는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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