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암~춘양 9.1㎞ 4차로 신설… 2059억 투입 국지도 58호선 예타 통과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09-01 22:23:18
예타에 통과된 국지도58호선 도암~춘양 구간.화순군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광주·나주 혁신도시권과 화순을 거쳐 전남 동부권을 잇는 핵심 교통망 구축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화순군 도암면과 춘양면을 잇는 국지도 58호선 9.1㎞ 구간에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59억원이 투입된다.
화순군은 1일 도암~춘양 간 국지도 58호선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이날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포함된 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42개 사업 가운데 54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으며, 화순 도암~춘양 구간도 최종 사업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나주 금천~도암·춘양 구간’ 12.0㎞ 사업과 직접 연결된다. 두 사업이 연계되면 광주·나주 혁신도시권에서 화순을 거쳐 전남 동부권으로 이어지는 최단거리 교통축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사업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 등 관계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조속한 추진을 건의해왔다.
지역 교통수요 변화와 관광·물류 환경 개선 필요성, 주민 교통안전 문제 등을 설명하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꾸준히 강조한 것이 이번 예타 통과로 이어졌다는 게 화순군의 설명이다.
도로가 신설되면 광주·나주 혁신도시권과 화순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화순 지역의 관광객 및 물류 이동 여건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 금천~도암·춘양 구간과의 연계를 통해 광주·나주와 화순, 전남 동부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지역 간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 물류·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예산 확보와 설계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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