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새누리 대전중구당협위원장, 총선출마 선언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5-12-14 22:52:48
▲이은권 새누리당 대전 중구당협위원장이 지난 14일 대전시당에서 제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이은권 새누리당 대전 중구당협위원장이 14일 대전시당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전중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26년간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구를 생각 할 때마다, 주민들의 한숨 소리를 들을 때마다, 살고 싶은 중구를 건설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고향 유권자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당원 및 중구 구민 200여명 이상이 참석, 이 위원장의 출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중구발전을 위해 어떻게 해야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 속에서 중구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살아왔다”며 “지금껏 구청장에 출마해 낙선 또 낙선이라는 구민의 매서운 회초리도 맞아 보았다. 그리고 앞만 보고 달려온 고통스런 시간이었지만 많은 반성과 성찰속에 겸손이 무엇인지 배우는 참으로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제는 최선을 다해 구민에 봉사하려 다시 도전한다며 쇠퇴해 가는 중구가 무엇이 문제이고 왜 안 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며 “‘청춘중구’ 위해 청춘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로 1.1km 구간을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해 상업과 문화가 융합된 혁신공간으로 창출하여 원도심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보문산권 관광벨트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명소화 사업, 도심일원의 근대문화재와 근현대사 건축물을 활용한 다양한 도시문화콘텐츠를 발굴을 통한 문화도시 중구, 도시기반시설 확충,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 당협위원장은 선화초, 보문중, 서대전고, 단국대 행정대학원 수료했으며, 대전중구청장, 새누리당 대전시당 제 18대 대선 총괄 본부장 등을 지냈고 새누리당 대전중구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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