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주민 참여로 복지·공동체 문화 확산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08 23:14:34
비안면 주민자치회, 영화·나눔장터로 문화 향유와 이웃사랑 실천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주민이 이웃을 돌보고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이 의성 곳곳에서 이어지며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북 의성군 단북면은 지난 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인적안전망 역할을 맡고 있는 마을돌보미(게이트키퍼)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원예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돌보미는 자살 고위험군과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가까이에서 살피는 생명사랑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원예치료 전문 강사가 참여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돌보미들이 고립 위험가구를 방문해 식물 키트를 함께 만들고 가꾸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을 마친 돌보미들은 앞으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정서적 안정과 안부 확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비안면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지난 4일 비안만세센터에서 '비안 감성영화관 & 나눔장터'를 열고 문화 향유와 나눔문화 확산에 나섰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나눔장터와 영화 상영이 함께 진행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나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나눔장터에 참여하며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한 가운데,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돌봄과 문화·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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