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화성특례시와 산불 피해지 복원 ‘동행의 숲’ 조성 협약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10 23:10:18
우호도시 협력으로 산불 피해지 생태 복원 및 주민 치유 공간 마련
경북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영양군은 10일 경기 화성특례시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의 생태적 복원을 위한 ‘동행의 숲’ 조성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호결연도시로서 기후 재난에 공동 대응하고, 산불로 실의에 빠진 영양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행의 숲’은 석보면 포산리 산67번지 일원 2ha 부지에 조성되며, 화성특례시는 약 1억 원의 사업비로 실시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고, 영양군은 대상지 제공과 조성 후 유지관리를 맡는다.
사업은 참나무, 피나무 등 내화 수종을 중심으로 식재하고, 관목류와 초본류를 함께 심어 생물 다양성을 높인다. 산책로와 쉼터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이 숲을 거닐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화성시민과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동행의 숲’이 두 도시 간 변치 않는 우정의 상징이자 산림 복원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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