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안동시·한국미래농업연구원,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10 23:36:45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와 안동시, (재)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4일 경상북도인재개발원에서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도내 14개 시군 스마트농업 담당 공무원과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농업 확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시설원예와 노지 분야 전반에 걸친 스마트농업 추진 전략, 지자체 간 협력 모델,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경험을 토대로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와 임대 종료 후 창업 연계를 위한 지자체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후속 추진, 정부 정책 동향, 데이터 기반 현장 솔루션 구축의 중요성 등이 공유됐다.
특히 경북도가 보유한 혁신밸리와 전문 연구기관 등 핵심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각 지자체가 스마트농업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미래 대비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 전역의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자체·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안동시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라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첨단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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