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 여성회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열린 Talk Show'를 오늘(7일) 오후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지하철역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부산시 여성회관의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시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중국·일본 결혼이주여성 패널 6명이 출연해 출신국 소개를 비롯해 일반 시민을 위한 다문화 인식 제고 영상 '열어요 그리고 웃어요'을 상영한다.
또한, 평소 다문화가족에게 관심은 있지만 결혼이주여성들과의 만남 및 대화의 기회가 쉽지 않았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즉문 즉답 코너'를 운영하고 일반 시민들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베트남·중국·몽골 등 국가별 전통 모자 12점을 전시하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부산시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 이해와 수용을 높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 사회 주민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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