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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청사 전경. |
지그재그차선은 보호구역내 차가 서행하여야 할 장소에 길 가장자리 구역선을 지그재그 선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일반 차선과 비교해 도로 폭을 좁아보이게 하고, 이에 따라 운전자로 하여금 감속을 유도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서울 주요 교차로 10곳에 지그재그 차선을 설치한 결과, 설치 전과 비교해 교통사고 발생이 15% 가량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 횡단보도 예고표시’가 지그재그차선의 정확한 명칭으로 얼마 안가 어린이 보호구역에 포함된 횡단보도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차선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설치된 횡단보도 전후에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주행하고 있던 도로에 이 차선이 나타난다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제한속도인 시속 30km 이하로 서행해야 하며 혹시나 튀어나올지 모르는 어린이에 대비해 평소보다 더 주의해서 운전해야 한다.
아울러 부산 남구는 혹시나 있을 운전자 혼란 등 문제를 막기 위해 주행차선을 제외한 도로 양끝황색실선 부분만 지그재그로 하고 시작부분과 끝부분에 ‘천천히’ 또는 ‘서행’ 문구를 표시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 2월에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도로 중 대연초등학교 등 3개소에 지그재그 차선을 설치했다. 이달에도 용소초등학교 정문 앞 등 4개소를 설치대상지역으로 추가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통학로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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