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최인락·피아니스트 공성환 출연
사연·음악 신청 프로그램 마련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연다.
정관박물관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가을 별밤 음악회’를 박물관 야외전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연은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라디오 진행자로 알려진 DJ 최인락과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해 연극·드라마 음악감독으로 활동해 온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공성환이 출연해 감성적인 연주와 해설, 청중과의 소통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사연·음악 신청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선정된 사연은 현장에서 음악과 함께 소개된다. 특별 이벤트 사연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사연과 음악 신청은 9월 9일까지 정관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과 부산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일일 참가자는 200명으로 제한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 100명에게 좌석이 우선 배정된다. 현장 참여자는 남은 좌석 내에서 배정받을 수 있다.
유현 정관박물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적 감성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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