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0일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룸에서「2023 청년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30일 오후 5시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룸에서 「2023 청년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 청년 유출, 대학위기 등 지역 청년의 삶과 밀접한 과제에 대해 청년들이 토론과 발표 등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워크숍은 ‘인구구조 변화와 세대 간 정의’를 주제로 진행되며, 강연과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서용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인구 구조 변화가 가져올 세대 간 불평등 문제와 청년들의 권익과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워크숍에 참여한 청년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전하영 삶과앎 모두의 평생학습 대표가 좌장을 맡고, 김세현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박민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지역에서 마주하고 있는 청년 문제, 청년 이슈에 대해서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발표내용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워크숍 참여자는 선착순 50명으로 사전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26일(금)까지이며, 이메일(minji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https://young.busan.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정책은 현장에서 이끌어가시는 분들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청년정책 수립과정에서 적극적인 상호 소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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