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 |
이번 활성화 계획은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 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경로당을 노인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수립했다.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도는 행복경로당과 일반경로당을 통합하고, 평가를 통해 경로당을 ‘모범’, ‘행복가급’, ‘행복나급’으로 나눠 차등 지원한다.
먼저 모범경로당은 220곳(3.9%)을 뽑아 350만원을 지원, 격주 2회 이상, 연 20회 이상, 회당 3개 이내로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한다.
행복가급 경로당 2600곳(45.7%)에는 60만원을 지원해 월 1회 이상, 행복나급 2872곳에는 15만원을 지원해 반기별로 1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는 격년으로 도내 5692개 경로당에 대한 운영 평가를 실시하며, 인증은 2년 동안 유지한다.
투입 예산은 도비와 시·군비 27억6000만 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활성화 계획은 사랑방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여가문화를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행복공동체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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