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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와 안산시 관계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이영도 기자] 경기 안산시가 충북 제천시와 2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교류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이근규 제천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성명중 제천시의회 의장과 두 도시 시·도 의원, 주민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제종길 안산시장과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청에서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과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행정은 물론 경제, 교육, 문화, 관광, 유통 등 전 분야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심이자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안산시와 결연을 맺게 돼 13만 제천시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 시장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한방 바이오산업, 영상문화가 발전한 휴양 및 웰빙의 도시 제천시와의 자매결연이 향후 두 도시의 발전에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민·관 전 분야에서 실익있는 교류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산시와 제천시는 이날 자매결연에 앞서 그간 공무원 및 민간단체 워크숍, 상호 대규모 축제 및 행사 교류 방문 등 우호교류를 이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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