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2025~2026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보온재가 파손되거나 누락된 취약 수용가를 사전 점검해 동파 위험이 높은 계량기에 보온재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수도계량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하고, 동파 예방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각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포한다.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도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인력이 즉시 출동해 얼어붙은 수도 해빙과 파손 계량기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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