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위한 정책연구에 최선”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부산연구원 제14대 원장으로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김영재 명예교수를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전 9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된다.
김영재 신임 원장은 1일부터 3년간 부산연구원을 이끌며 부산의 중장기 전략과 주요 정책 연구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부산대 경제학과 조교수 임용 후 20년 넘게 재직하며 경제통상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 실적을 쌓았고, 2025년 8월부터는 명예교수로 강의와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부산경제진흥원 비상임이사, BNK부산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계뿐 아니라 공공·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경험을 갖춰 연구원 수장으로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24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적격 판정을 받았다.
김 원장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전문성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지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AI와 빅데이터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 정책연구가 필요하다”며 “부산의 미래 전략과 인구·산업 구조 변화 대응 등 중요 과제 해결에 힘써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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