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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시는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하 이젠센터)와 함께 오는 11월 3일까지 '2023 디지털성범죄‧스토킹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 범죄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범죄 근절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을 통해 공모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 범죄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심각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공모 대상은 디지털성범죄·스토킹범죄 예방 및 근절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과 '디자인' 형태의 순수 창작물이다.
영상은 UCC, 애니메이션, 광고, 패러디 등의 형태로 제작하면 된다. 디자인 형태로는 포스터,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웹툰, 카드뉴스 등이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오는 11월 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는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시는 접수된 영상과 디자인을 대상으로 주제 적합성, 완성도, 전달성, 몰입성, 홍보 영향력 등을 평가해 최종 12개 작품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대상(부산시장상, 상금 150만 원), 금상(부산시장상, 120만 원), 은상(부산시장상, 100만 원), 동상 3점(부산시장상, 50만 원), 입선작 6점(이젠센터장상, 1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향후 디지털 성범죄‧스토킹 범죄 예방 홍보를 위한 광고 송출 및 홍보 물품 제작 등에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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