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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임랑지구 연안정비사업 계획평면도 부산해양수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항건설사무소는 지난 27일 기장군 임랑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장군 임랑지구는 백사장 주변 개발로 인한 백사장 잠식으로 해빈폭*이 평균 21m로 매우 협소하여 매년 태풍 및 고파랑 시 해안도로에 20~30cm의 모래가 쌓여 도로 이용에 제한이 생기는 등 피해가 지속되고, 해양수산부 연안침식 실태조사 침식등급 결과, 2018년 이후 C등급으로 분류되어 해빈폭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기장군 임랑지구의 연안보전을 목적으로 본 사업을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9, 해양수산부)에 반영했고,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기 위해 2028년 11월까지 4년간 예산 343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금번 사업으로 연간 15만여 명이 이용하는 기장군 임랑지구의 해안가 피해를 최소화하여 임랑해변이 안전한 국민 여가의 장으로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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