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동작CALL버스’가 운행 시작 4달 만에 누적 호출 2만 건을 돌파하며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동작CALL버스’는 승객이 스마트폰 앱(‘동작CALL버스’앱)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AI가 최적 경로를 생성해 승객을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지난 3월, 가파른 구릉지와 좁은 도로 여건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사당4동 일대에 처음 도입됐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대기 시간과 도보 이동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편리함 덕분에 주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운행 4개월 차인 7월 셋째 주 기준, ▲누적 호출 2만1828건▲총 탑승인원 2만1359명▲평일 평균 시간당 호출 17건을 기록하는 등 구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구는 개통 이후 축적된 데이터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행 효율화를 위한 정류소 조정에 나섰다.
이용률이 낮고 취소율은 높았던 기존 정류소 4곳(사당종합체육관, 삼일수영장, 래미안로이파크아파트, 솔밭도서관)을 폐지하는 대신, 이수역(4호선) 이용과 폐지 정류소 연결을 위한 ‘남성초등학교’ 정류소를 신규 정류소로 지정했다.
변경된 노선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되어, 주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 총 18개 정류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동작CALL버스’는 11인승 차량 2대(주말‧공휴일 1대)가 연중무휴(오전 6시~오후 10시)로 운행 중이며,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류삼영 구청장은 “‘동작CALL버스’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민분들의 교통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린 교통 혁신 사례” 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운행 데이터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구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