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거주 시민·지역 기업 차량 대상 지원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서부산IC 구간에 대한 출퇴근 시간 통행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 통행료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하거나 임차한 차량과, 부산에 사업장을 둔 법인·단체 소유 또는 임차 차량이다.
소유 차량은 차량 사용본거지가 부산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임차 차량은 지역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 시간은 평일 오전 6시~9시, 오후 5시~8시다. 해당 시간대 가락요금소와 서부산IC 구간을 통행하면 통행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의 출퇴근 할인 적용 이후 남는 금액을 추가 지원해, 해당 시간대 이용자의 실제 부담액이 사실상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통행료 지원을 받으려면 6월 1일부터 운영되는 부산 통행료 지원 시스템 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용자는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등록한 뒤, 하이패스 홈페이지 에서 운행 정보를 내려받아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원 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설공단이 신청 내용을 확인한 뒤 통행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서부산권 이동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상 시민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부산권은 산업단지와 물류 이동이 집중되는 지역인 만큼 출퇴근 교통 부담 완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통행료 지원이 시민 체감형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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