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삶과 노동을 다룬 작품 통해 지역사회 함께 생각하는 자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청년의 삶과 노동을 다룬 영화를 함께 보고 감독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태백에서 마련된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 꿈꾸는 예술터 ‘탄광사택 누리큐브’에서 ‘2026 태백 지역문화포럼-명사초청 특강’ 2회차 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란희 감독의 장편영화 ‘3학년 2학기’를 상영한 뒤 감독과 시민들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3학년 2학기’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겪는 삶과 노동, 인간관계와 성장의 과정을 현실적인 시선으로 담은 작품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상영됐으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등을 받았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는 이란희 감독이 직접 관객을 만난다.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연출 과정은 물론 청년의 삶과 노동을 바라본 감독의 시선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감독은 극단 ‘한강’에서 배우와 기획자로 활동한 뒤 2005년부터 영화 연출을 시작했다. 단편영화 ‘파마’, ‘결혼전야’, ‘천막’과 장편영화 ‘휴가’ 등을 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를 매개로 지역 주민들이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우리 주변의 청년과 노동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홍보물의 QR코드나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 관람과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우리 주변의 청년과 노동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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