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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수청 겨울철 항만안전 대비태세 점검 해양수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만공사, 하역사, 항운노조 등과 함께 부산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항만안전문화주간을 16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항만은 하역장비와 종사자가 같은 장소에서 작업을 하고 있어 사고 발생시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겨울철 작업장 결빙 등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가 많아 장비운전원 및 종사자 등의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하역사 자체 안전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통해 항만 종사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자「항만안전특별법」에 따른 겨울철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
또한, 이번 항만안전문화주간에는 부산항 각 부두(북항, 감천항, 신항)를 대상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항만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안전캠페인”을 실시하여 항만안전사고 예방 결의 및 홍보물 배포를 추진하고, “항만안전사고 취약 사업장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항만 종사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김홍원 항만물류과장은 “항만안전문화주간을 계기로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하역작업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조치가 필요하므로, 항만 관계자분들이 적극 참여하여 부산항 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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