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구강교육·치과 치료비 최대 50만원 지원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성평등 도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아동 건강까지 아우르며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고 2027년 여성친화도시 재협약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위원회는 ‘2026년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재협약 준비를 위한 부서별 역할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시행계획은 5대 분야 1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돌봄노동자 근로실태 및 욕구조사,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안심연대 등 여성 안전 환경 강화, 성평등한 마을공동체 조성, 여성광부 기록의 유산화 및 양성평등 축제 정례화 등이다. 시는 특히 여성광부 기록유산화를 통해 지역 여성의 기여를 체계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2월부터 12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 구강검진을 통해 불소 도포와 치아 홈메우기 등 예방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 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스케일링 등 맞춤형 치료를 연계한다. 드림스타트 등록 고학년 아동 중 고액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1인당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동균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2027년 재협약을 계기로 정책의 내실을 다지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정 사회복지과장은 “아동기 구강 건강은 평생 건강과 직결된다”며 “예방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성평등 기반 구축과 아동 건강 지원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 제도적 계획이 현장 실행력과 시민 체감도로 이어질 수 있을지, 꾸준한 점검과 참여가 뒤따라야 할 시점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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