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서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를 종합 심사한 결과로, 서구보건소는 2022년 건강증진부문 ‘우수기관’, 2023년 전략부문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종합부문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서구보건소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취약계층 건강돌봄 ▲노인 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 ▲생애주기별 건강생활 실천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등 12개 건강형태별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운영해 왔다.
특히 건강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건강증진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주민과 함께 건강한 삶을 만들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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