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이문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이문초등학교 앞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도 확장공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문초등학교 앞 신이문로 보도 430m 구간은 그동안 폭이 협소해 등하교시 어린이들의 안전 위협은 물론 주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구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4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1월 설계를 시작해 6월까지 보도 확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양버즘나무 및 직경 25cm 이상의 대경목, 수형 불량목 등 이식이 곤란한 수목은 제거조치하고 신이문로 가로수 종으로 지정된 은행나무를 새로 심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이문초등학교 앞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함은 물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낙후된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