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등회는 부처님이 세상에 나신 기쁨을 나누며 아름다운 불교문화를 선보이고 많은 시민들이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연등회는 오후 3시 선파스님의 ‘권공’으로 행사시작을 알린다.
이어 타종, 개회,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내빈소개, 봉축사, 봉행사, 축사, 청법가, 법어, 발원문, 축가, 제등행렬, 어울림한마당(불꽃놀이·소망등날리기·경품추첨), 사홍서원, 산회가,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렇듯 연등회는 화려한 연등 불빛으로 김해도심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 행사의 백미로 꼽는 제등행렬은 각 사찰과 불자들이 연등에 불을 밝히고 오후 7시 30분부터 대성동 고분군 종각앞에서 가야마당~봉황교~보건소~임호사거리~한국1차사거리~경원사거리~연지사거리~문화사거리~가야마당으로 회향한다.
이에 진행위원장 법륜스님(화엄사 회주)은 “온갖 번뇌와 무지의 세계를 장엄한 불빛으로 부처님의 가피를 밝게 비춰 줄 것”이라며 “모든 불자들과 함께 연등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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