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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강릉역 맞은 편에 마련한 '스마일 쉼터'의 모습. |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릉시가 강릉역 맞은편에 올림픽을 맞아 만든 이글루 모양의 ‘스마일 쉼터’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동계 올림픽 여행을 온 5,000여 국내외 가족들이 방문했고 특히 설 연휴 기간 중에는 1일 500여명 이상이 찾은 스마일 쉼터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스마일강릉시민실천협의회 시민강사단 30여명이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스마일 쉼터에는 관광객들이 추위를 피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느린 우체통이 마련돼 있는데다 따뜻한 차와 커피도 제공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마스코트 핀버튼·눈꽃브로치·성화봉 만들기와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을 기념하는 펜과 기념엽서, 여행 안내책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돼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강릉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한 쉼터가 점점 방문객이 늘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잠시 들리셔서 올림픽 아이템도 가져가시고 소중한 추억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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