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청소년수련관은 올해 태백시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활동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태백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홍보 계획은 태백시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홍보 활동이 취소돼 중학생만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게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지난해 태백시 교육지원청 관내 재학생 기준 1116명 중 948명(84.94%)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태백시청소년수련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경험자는 56.85%에 달했다.
시설이용 동기는 학교안내(28.48%)가 가장 높았으며, 시설 전단지 및 홍보물(1.5%)이 가장 낮았고, 청소년수련시설에 꼭 있어야 할 공간으로 코인노래방(31.9%), VR체험공간(21%), 기타(7.8)로 청소년들은 심미적·감성적 활동 공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섭 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의 선호도를 반영해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상상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 2021년 2차 요구조사와 홍보를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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