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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를 아끼고 한 겨울 추위를 버티게 해 준 두껍고 무거운 겨울 이불은 몸이 아프고 나이가 들어 기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에게는 몇 년 이 지나도 빨래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김성진 협의체 위원장은 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혼자 세탁하기 어려운 겨울 이불을 빨아 전달하는 아이디어를 구성해 이웃 사랑 실천의 마음을 모았다.
사업에는 관내에 있는 코인워시 빨래터 대표가 함께 참여해 11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33채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살균·소독을 거쳐 다시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 사업을 지켜본 이웃 세탁소에서도 함께 동참하겠다며 매월 이불 2채의 무료 세탁을 약속했다.
김종덕 동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민관이 협력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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