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강원의정봉사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 강원 화천군 화천체육관에서 21일~22일까지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익순) 주최, 화천군의회 주관으로 최익순 협의회장, 류희상 화천군의장, 최문순 화천군수, 김진태 도지사, 김현기 전국협의회장, 18개 시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용래 도의원, 박대현 도의원, 지역의회 사무처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화천지역 쇼다 밴드, 라인댄스 등 오프닝 공연과 국민의례, 참석 내빈들의 인사말씀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의정봉사상 3명, 강원의정봉사상 의원 40명과 직원 20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 최익순 회장이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최익순 회장은 기념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도모하는 의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날”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높이기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지혜와 뜻을 모아 자치도의 무궁한 발전을 이루길 기대하며 친선과 화합을 이끄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류희상 의장이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
류희상 의장은 대회사에서 “민주주의 실현위해 노력하는 모든 시군의원께 감사드린다”며 “38년 전 기초의회의 부활로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해왔다”고 했다. 이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그간 쌓아온 저력으로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끌어내자. 화합과 우애를 나누며 성숙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지는 행사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문순 군수가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최문순 군수는 환영사에서 “화천군을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를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화천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산천어 축제로 알려져있다. 이 모든 것은 군과 의회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했다.
최 군수는 “일방적인 화천댐 용수의 반도체 산단 공급 결정으로 화천군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시내 현수막 속에는 수십 년 넘는 피해와 희생을 강요당한 주민들의 분노를 볼 수 있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9월, 시군의장협의회에서 그 같은 결정에 대한 철회를 요청해 준 것을 감사하게 기억하고 있다. 큰 격려가 된 것으로 주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 김진태 도지사가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진태 도지사는 “하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선출을 축하드린다. 모두는 내공이 깊은 분들”이라며 “시군의회는 집행부보다 역사가 깊은 곳이다. 지방자치의 선배다. 지난해 특자도 개정법에 여야가 하나로 힘 모아 통과시켰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3차 개정안이 국회에 묶여있다. 화합과 소통의 시간 후 특자도 발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축사했다.
▲ 김현기 중앙 회장이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김현기 회장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해 나가야 할 때”라며 “모처럼 화합과 소통으로 의정활동의 재충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 화천체육관에서 ‘2024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행사’ 가 열렸다. |
한편, 이번 행사는 21일 1부 전야제와 22일 2부 체육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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