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조개(재첩) 줍고 민물고기도 잡으세요~

 

▲포스터.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오는 28일 '2018 비안밤조개축제'가 비안면 소재지앞 위천둔치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로 시원하게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밤조개(재첩) 많이 잡기, 황금 밤조개 찾기, 민물고기 잡기 등 위천의 시원한 물속에서 진행되는 체험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복숭아 따기 체험, 행사장과 연계된 22만포기 백일홍 꽃밭에서의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된다.

▲백일홍 꽃밭.(의성군 제공)

예로부터 비안은 위천의 넓은 백사장에 재첩이 많이 분포했으나 하천 정비 등으로 모래사장이 줄어들면서 재첩의 양도 줄어들고 있으며, 도구를 이용한 무분별한 남획도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박달효 밤조개축제추진위원장은 “깨끗하고 맑은 위천에서 재첩 줍기와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과 부녀회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재첩국, 재첩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면서 신나는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비안밤조개축제에 참가해 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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