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2월 6일까지 특별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사음식 전류·두부류·한과류 등을 제조하는 관내 식품 제조업체 111곳과 식품판매업소 6곳을 중점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표시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진열·보관·판매, 식품제조에 사용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소비자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에 참여해 소비자 관점에서 위생지도·점검하고 현장에서 계도, 시정키로 했다.
또, 상습적으로 불법행위를 하거나 중대 사항을 위반한 경우 행정처분 등 특별관리를 할 계획이다. 명절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 일부 업소는 구간 교차로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양천구 이희숙 보건위생과장은 “유통 중인 설 성수식품 수거 검사도 병행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설 명절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